한국소프트웨어아이씨티(SW·ICT)총연합회는 25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4년 글로벌 디지털 초월대상 시상 및 컨퍼런스'를 열고 SW·ICT분야에서 기술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기업인들에 대한 시상식과 기술교류를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SW·ICT총연합회, 메트로경제신문 및 전자신문이 공동 주최한 행사로, 올해로 두 번째 개최됐다.
이날 시상 및 컨퍼런스에서는 제품부문에 투이컨설팅, 인재부문에 박윤지 대표가 선정된 것을 비롯해 13명의 기업체·기업인들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초월 제품부문에서는 혁신상에 고열전도성 IMS를 개발한 매그나텍 박선후 대표, 복지서비스 조사시스템을 개발한 디와이정보기술의 우동영 대표, TCMS를 개발한 와이즈와이어즈의 조경휘 대표, 스트림Docs를 개발한 이파피루스의 김정희 대표, 화이트 디펜더를 개발한 에비르존 홍승균 대표, KEENEAT를 개발한 칠로엔의 조성인 대표, 라온 K업로드 2018을 개발한 라온위즈의 류충희 대표가 각각 혁신상을 수상했다.
초월 제품부문 도전상에는 닥터아몬드를 개발한 아몬드의 나윤후 대표가 상을 받았다.
초월 인재부문에서는 박윤지 클라이온 대표가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혁신상에 틴들코리아 백성주 대표, 가덕씨앤에스의 서배선 대표가 상을 받았으며 소프트보울의 이태규 대표가 도전상을 받았다.
이어진 컨퍼런스에서는 2개의 트랙으로 나뉘어 인공지능전환(ACx)을 주제로 한 '디 에지 오브 ACx: AI, 클라우드 비즈니스 성공전략'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이에 앞서 기조강연으로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AI) 황종성 원장이 'AI 전환 시대 정부 혁신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이 열어갈 미래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조풍연 한국SW·ICT총연합회장은 "현재 SW 및 ICT 분야의 조달쇼핑몰 등록 및 우수조달품, GS, CC, CSAP 등 각종 인증를 획득한 제품이 2만개를 넘고, 2022년 수출금액도 208억달러를 넘을 정도로 이들 기업이 전문화된 일자리와 풀뿌리 경제를 주도하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인공지능 시대를 주도하려면 ACx분야의 R&D 예산 40조원, 공공·민간 판로 20조원을 열어야 한다"며 디지털 초월대상을 통해 SW와 ICT 기술 발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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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윤휘종 기자 yhj@metroseoul.co.kr